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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북 G토리 프로젝트

  • 편집부
  • 2022-09-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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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련주(酒)와 과하주, 도자기, 곶감, 오미자.. 그다지 상관없어 보이는 이들에게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모두 경상북도의 특산물이자 문화유산이라는 것입니다. 곶감은 상주, 오미자는 문경, 설련주는 칠곡, 과하주는 김천..

그걸 다 어떻게 알았냐고요? 저도 몰랐습니다. G토리를 만나기 전에는 말이죠.
사진 : 'G토리' 유튜브 캡쳐

G토리는 경상북도 온라인 홍보단의 이름인데요. Gyeongsangbuk-do(경상북도)의 앞 글자인 G와 스토리(Story)의 합성어로, 경북의 대학생 크리에이터들로 이루어진 프로젝트팀이에요.

 

지난 7월, 뜨거운 경쟁 속에 선발된 G토리들은 동명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경상북도의 다양한 문화·예술적 면모를 널리 알리기 위한 콘텐츠를 제작·업로드하며, 더 나아가 관광·체육·인물까지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데요.

 

현재 3,500명이 넘는 구독자를 모으며 핫(?)한 크리에이터 팀이 되고있는 G토리의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사업 운영 대행사인 (주)수퍼C의 손인혜 매니저님에게, [경북 G토리] 프로젝트에 대해 물었습니다.

에디터 : [경북 G토리] 프로젝트가 어떤 프로젝트인지, 간략한 개요를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인혜님 :  G토리는 경상북도 온라인 홍보단으로서 경상북도의 다양한 문화 예술적 자원을 홍보하고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입니다. G토리 단원들은 약 6개월 동안 경상북도 곳곳에서 열리는 지역축제나 숨겨진 여행지와 같은 경북의 소식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하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를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됩니다.

 

에디터 :  저도 대학생 시절 영상 관련된 활동을 많이 했었는데, 영상 콘텐츠를 다루는 대외 활동은 항상 경쟁률이 높았던 것 같습니다. [G토리]의 경우 그중에서도 기념품이나 제작비 등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가 많이 있어서 열기가 뜨거웠을 거라 예상되는데요. 혹시 G토리 크리에이터를 선발하는 선발기준이 있었다면, 어떤 걸까요?

 

인혜님 :  G토리는 단순히 개인의 상업적인 영상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홍보영상을 제작하는 활동입니다. 따라서 자신이 홍보하고 싶은 분야를 확실하게 전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영상 촬영 기술이나 편집능력을 선발기준으로 두었습니다.

에디터 : 작년에도 G토리 팀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작년에 비해 올해 달라진 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인혜님 : 우선 작년에 비해서 영상 퀄리티가 높아졌습니다. 단순한 촬영 장비의 차별점이 아니라 콘텐츠 구성이 더욱 다양해졌고 활동 범위도 넓어졌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특히 G토리 단원들이 스스로 시리즈를 기획해서 월마다 영상을 제작하는 팀들도 있는데, 콘텐츠의 흐름과 방향성도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서 담당자로서는 뿌듯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할 따름입니다.

경북 G토리 발대식 현장

 

에디터 : [G토리] 유튜브 채널을 보면, 영상 조회수나 채널 구독자 수도 많고, 영상 퀄리티도 상당합니다. 드론 샷이 등장하는 영상도 있고, 편집 감각이라든지 여러모로 인상적입니다. 혹시 운영사로서 G토리 팀의 영상 퀄리티를 업시킨 비결이 있다면?

 

인혜님 : 영상 퀄리티에 대한 요구가 높은 편이기에 활동 시작 전 발대식에서 역량 강화교육을 일차적으로 먼저 실시했습니다. 이날은 교육의 개념보다는 본인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장비와 제작하고자 하는 영상의 방향성, 정체성을 토론해보는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덧붙여 올해는 저희 운영팀에서 자체적으로 기획한 영상도 채널에 함께 업로드되고 있습니다. 더 다양한 경상북도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여러 방면에서 색다른 시도를 하고 있는데요. 특히 지난번에 제작한 ‘경북 쿡방’ 콘텐츠는 G토리 단원들이 직접 패널로 출연하여 촬영을 진행했는데, 덕분에 프로젝트 참가자들과 좀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G토리들이 직접 기획한 '경북쿡방'  

에디터 : 지금까지도 잘해줬지만, 앞으로 G토리들에게 기대할만한 특별한 활동이 많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약간 스포해주실 수 있는지.

 

인혜님 : 오는 10월에는 G토리 숏폼 공모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약 20초가량 짧은 영상에 경북을 잘 녹여내어 숏츠로 만들어 공모전을 계기로 G토리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또한 활동 중인 G토리들에게 역량 강화교육을 한 회 더 제공함으로써 영상 제작을 하고있는 현재의 어려움이나 여러 가지 고민 상황들을 함께 나누고 해결책을 찾아가 보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에디터 : 그렇군요. 경북도에는 지자체의 문화를 널리 알릴 기회, G토리 학생에게는 자기 발전의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G토리 유튜브 채널 꼭 구독하고, 앞으로 올라올 콘텐츠와 숏폼 공모전, 기대하고 있습니다!

편집부 superc@super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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