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INDUSTRY

삼성전자 SD카드 신제품 출시…크리에이터 시장 겨냥

  • 황인솔 기자
  • 2020-10-14 10:29
  •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밴드 트위터


삼성전자는 14일 크리에이터 시장을 겨냥한 SD(Secure Digital)카드 신제품 'PRO Plus' 와 'EVO Plu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최근 1인 미디어와 4K(3840x2160), 8K(7680X4320) 영상 확산으로 고성능 SD카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맞춰, 빠른 전송 속도를 구현하면서도 안정성은 더 높인 게 특징이다.

DSLR 카메라와 미러리스 카메라, PC 등 다양한 기기를 사용하는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을 제공한다는 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PRO Plus'는 연사 촬영과 4K영상을 원하는 작가, 감독, 크리에이터들을 겨냥해 최대 100㎆/s, 90㎆/s의 연속 읽기 및 쓰기 속도를 구현했다. 'EVO Plus'도 최대 100㎆/s의 데이터 전송 속도로 원활한 영상 시청과 편집 작업이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은 각각 32㎇(기가바이트)부터 64㎇, 128㎇, 256㎇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구성됐다. 두 모델 모두 4K UHD 와 FHD 영상촬영을 지원한다.

또한 두 모델 모두 방수와 온도 보증(-25℃~85℃), 자기장, X-레이, 충격, 낙하, 삽입·제거에서 발생하는 손상까지 총 7가지의 외부 충격에 대한 특수 보호 기능이 적용됐다. 여기에 10년의 제한적 보증이 적용된다.

맹경수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마케팅팀 상무는 "수년간 다양한 용량의 고성능 메모리카드에 시장의 요구가 있었다"며 "성능, 내구성, 가격 3박자를 모두 갖춘 SD카드 신제품으로 소비자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PRO Plus', 'EVO Plus' SD카드는 32㎇/64㎇/128㎇/256㎇ 총 4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예상 소비자 가격은 각각 128㎇ 기준 24.99달러($) 19.99달러며, 256㎇ 모델은 44.99달러, 39.99달러다.

황인솔 기자 puertea@superbean.tv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사이트맵

뉴스
이용안내
회원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