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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CN#00] 국내 MCN 사업은 누가, 어떻게 이끌고 있을까

  • 황인솔 기자
  • 2020-09-0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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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 채널 네트워크'라는 뜻을 가진 MCN은 현대 미디어 산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입니다. MCN은 온라인 플랫폼의 확장과 발전과 함께 등장해 1인 미디어 창작자들과 계약을 맺고 동영상 제작, 유통, 수익화 등을 도와주는 일을 도맡아왔는데요.

최근에는 'MCN2.0'이라는 개념도 등장했습니다. 기존의 1인 미디어 창작자를 관리하고 육성하던 네트워크 비즈니스에서 발전해 크리에이터뿐만 아니라 디지털 채널이나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형태의 융합 미디어 비즈니스를 말하는데요.

실제로 다이아TV, 샌드박스네트워크, 비디오빌리지 등 국내 MCN 기업들은 크리에이터 육성 비즈니스 외에도 오프라인 콘텐츠 마케팅, 커머스 등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해나가고 있습니다.


MCN 영역 확장과
한국엠씨엔협회 역할 확대


MCN의 영역이 확장되면서 '한국엠씨엔협회'의 역할도 커졌습니다. 한국엠씨엔협회는 1인 미디어 산업의 진흥과 회원사 및 소속 크리에이터 지원을 목표로 사업협력, 산업실태조사, 대정부 정책제언, 교육 등 다양한 사업활동을 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한국엠씨엔협회는 지난 2016년 △협력강화 △산업발전 △인력양성 △글로벌 시장 선도의 4가지 설립 취지를 갖고 첫 발걸음을 내디뎠는데요. MCN 산업 증진 및 21세기 핵심 콘텐츠 분야로 자리매김하고, 전통적인 미디어 환경을 보완하는 차세대 미디어 주역으로 부상하며 MCN 콘텐츠를 통한 디지털 한류를 구현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엠씨엔협회는 박성조 글랜스TV 대표가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또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가 부회장을 역임 중입니다. 아울러 김대욱 CJ ENM 본부장, 명승은 벤처스퀘어 대표, 염진호 비디오빌리지 대표가 이사를 맡고 있는데요. MCN을 이끄는 주역이 임원을 맡고 있는 만큼 미디어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열정을 갖고 활동 중입니다.

2020년에는 '굿-크리에이터 캠페인'을 진행 중에 있는데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국민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보냄과 동시에 MCN과 크리에이터 간의 불공정 계약, 과장 광고, 탈세 등의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진행 중입니다.


한국엠씨엔협회의 60개 회원사,
그리고 크리에이터


한국엠씨엔협회에는 현재 60개 회원사가 등록돼 있습니다. 크리에이터 전문 매거진 수퍼C도 한국엠씨엔협회 소속으로 활동 중이죠! 수퍼C 외에도 다이아TV, 글랜스TV, 미디어자몽, 비디오빌리지는 물론이고 △동물 콘텐츠 비즈니스 '동그람이' △PC방 전문 유통, 마케팅 기업 'mediaweb' △광주전남크리에이터협동조합 △게임 전문 MCN 사업 '롤큐' 등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또한 32명의 크리에이터도 한국엠씨엔협회의 활동에 동참하고 있는데요. 협회의 신념과 의지에 동참하는 창작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국내 MCN의 현황과 한국엠씨엔협회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 드렸는데요. 다음 기사에서는 한국엠씨엔협회 소속사 한 곳 한 곳 자세히 소개하고, MCN 산업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다뤄보려고 합니다. 궁금한 MCN이 있다면 의견 남겨주세요!

황인솔 기자 puertea@superbean.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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